충남서천군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이달부터 군 대표 관광지, 먹거리, 살거리로 구성된 서천 9경9미9품 홍보용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약 45일간 사업비 1천7백만 원을 투입해 ‘서천 구경(景)하고 구미(味)당기는 Good품(品)사세요~’라는 주제로 9경9미9품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작 용역을 추진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각 부문별 사진을 촬영하고 전광판용 홍보영상 3종(9경9미9품 각 1편씩)을 만들어 서천특화시장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동백대교 전광판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월 서천 9경9미9품 선정·육성 사업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1차 군민공모, 2차 전문가 의견조사, 3차 군민과 관광객 설문조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경9미9품을 선정했다.
이번 콘텐츠 구축 대상은 9경(景)▲마량동백나무숲과 해돋이 ▲신성리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춘장대해수욕장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유부도와 서천 갯벌, 9미(味) ▲해물칼국수 ▲물메기탕 ▲아귀찜 ▲냉면 ▲서래야밥상(서천백반) ▲도토리묵요리 ▲갑오징어요리 ▲조개구이 ▲우럭탕, 9품(品) ▲한산소곡주 ▲서천김과 멸치 ▲한산모시 ▲주꾸미 ▲서래야쌀 ▲꽃게 ▲전어 ▲서천 박대 ▲자연산 광어 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우리 군도 발 빠르게 새로운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서천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홍보용 콘텐츠로 다각적인 활용 방안 추진을 통해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며,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입해 주민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