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대학교가 칭다오(靑島) 시하이안(西海岸)신구에 신규 캠퍼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5일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교육부가 중국해양대학교의 칭다오 시하이안 신구 캠퍼스 설립을 허가해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총 면적 180만 ㎡ 규모로 지어지는 신규 캠퍼스 학생 전체 수용규모는 2만명에 달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우선 1000명 이상 신규 학생을 모집하고, 30만 ㎡ 면적의 캠퍼스 1기 공사가 완료되는 2021년까지 55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5년까지 시하이안 캠퍼스 공사가 전체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1924년 창립된 중국해양대는 중국 칭다오 라오산(嶗山), 위산(魚山) 푸산(浮山) 지역 3곳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황다오(黃島)에도 캠퍼스를 건설 중에 있다. 전체 학부, 석·박사생을 포함하면 학생 수는 모두 2만5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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