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 농촌진흥원 잔류농약 시험기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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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8-08-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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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재단법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가 농촌진흥청 인증 농약 시험기관(GLP)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GLP는 독성 등 각종 안전성 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시험의 모든 과정에 관련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공인 규정이다.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가 이번에 인증받은 분야는 작물잔류포장시험과 작물잔류분석 분야다.

이번 인증에 따라 생물방제연구센터는 5개 국가공인시험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해 이 분야 최다 국가공인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GLP 인증을 통해 2020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잔류성 GLP제도에 대비해 농산물의 잔류농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연간 2100여 건의 친환경잔류농약검사 등 농산물 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전남의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판로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연간 5억원 이상의 시험분석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일규 센터장은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잔류농약에 대한 시험검증의 중요성도 크게 강조되고 있다"며 "국가공인기관으로서 철저한 관리와 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전남의 농업 발전 및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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