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을 면치 못했던 네이처셀이 6일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14.37% 상승한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라정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29.73% 하락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박광배 부장검사)은 지난 2일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를 이용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라 대표를 구속기소 했다.
하지만 네이처셀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 주식 74억60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네이처셀은 이날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 종목 1위에 오르면서 장중 한때 61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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