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고등교육법상 대입전형 비율은 대학 자율에 맡긴다. 현재 정시모집 비율은 2019학년도 대입 기준으로 23.8%다. 국가교육회의가 시민참여단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힌 만큼, 정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권고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시민참여단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 시나리오 1안인 정시모집 비율을 45% 이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52.5%로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2안인 전형 간 비율을 대학 자율에 맡기고 절대평가로 치르자는 의견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가교육회의는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7일 교육부에 이송할 대입개편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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