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난 가운데 삼성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발표가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연합뉴스는 복수의 재계 관계자와의 전화통화를 가진 뒤 삼성의 투자·고용 발표 계획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늦지 않은 시기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는 최종 조율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오는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투자 및 고용 계획 외에도 바이오, 5G 등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 방안과 함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상생협력 관련 내용 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보류된 투자·고용 계획 발표를 가능하면 빨리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다만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신세계그룹 등의 경우 김 부총리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획재정부가 보도자료 형식을 통해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삼성전자는 자체 발표 형식을 택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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