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투매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지만, 위안화가 큰 효과 없이 상승 마감하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4.0원)보다 1.9원 오른 달러당 1125.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사수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는 위안화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이 강해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최근 달러화 가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어 환율이 대폭 상승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35포인트(0.19%) 오른 2290.85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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