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불타는 청춘' 강경헌♥구본승 러브라인 실현? ... 이연수 과거상처 고백에 눈물 '시청률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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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8-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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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2호 커플이 탄생할까? '강수지-김국진' 커플에 이어 강경헌-구본승' 커플 탄생 가능성에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렸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문영이 먼저 “너희들 덕분에 언니가 50대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20대는 애인 따라 다닌다고 여행 다니며 놀고, 30대도 애인 따라다니고, 40대는 애 따라다니고, 50대는 너희 따라다니며 논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연수는 “수지 언니랑 이야기 한 것이 (국진 오빠랑) 60대 넘으면 ‘불청’ 1회부터 보기로 약속 했다더라. 그때는 둘이 손잡고 ‘불청’ 보자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강경헌은 “여기서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여기 오는게 얼마나 즐거울까”라고 했고, 강문영 역시 “얼마나 즐거웠겠니. 수지랑 국진 오빠는… 우리의 사랑은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 같고”라고 거들었다.

이연수도 “몰래 하는 사랑이 좋잖아”라고 웃어보였다.

이들은 강경헌에게 “좋겠다, 경헌아”라고 말하자 강경헌이 호탕하게 웃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자 모두 저마다의 감성에 젖어 들었다. 김광규는 흘러나오는 재즈에 “멋있는 음악 누가 틀었어?”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옛날 생각이 나서”라며 자신의 선곡이라 말했다. 최재훈은 재즈 음악을 BGM 삼아 파리채로 파리를 잡는 김광규의 모습에 “이 음악에 저 그림은”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구본승은 “악기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 뮤트 트럼펫이었어요. 원래 하고 싶었던 건 색소폰이랑 트럼펫인데”라면서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마일스 데이비스 공연 보는 게 꿈이었어요”라고 아련하게 말했다.

이하늘은 “정말 좋아하는 날씨에요 처마 밑에서 비 맞는 느낌이 달라요”라며 풍경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 역시 “먼 산 바라보면서 음악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굉장히 로맨틱했어요”라며 행복해 했다. 간식 타임에는 이하늘이 열무김치 국수를 뚝딱 만들었다. 중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설탕, 참기름, 얼음, 열무김치를 넣고 잘 버무리면 완성. 양익준은 “장이 안 좋았는데 그래서 좀 이렇게 나왔는데 여기 와서 어제 오늘 밥 먹었더니 단단해졌어요”라고 변밍아웃을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끝낸 멤버들은 스트레칭을 했고, 최성국은 남자들은 안 되는 자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나도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청춘들은 아이들처럼 즐거워하며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날 멤버들은 혈액순환을 위해 겨드랑이 림프선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이 때 최성국이 "옆 사람 쳐주는 거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겨드랑이 림프선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결국 제작진에게 뜻밖의 제안을 했다. 서로의 겨드랑이를 웃지 않고 15초간 쳐주면 시원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자고 한 것.

이어 멤버들은 둘러 앉아 한쪽 팔을 들었다. 서로의 겨드랑이를 치기 시작한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해 시청자들 역시 폭소케 만들었다.

이연수와 양익준은 아침산책을 나갔다. 이연수는 "시애틀에 갔던 적이 있는데 고속도로랑 하늘이 정말 가까웠다. 너무 좋았다"면서도 "시애틀에서 잠을 못 잤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양익준은 "시에틀에소 못 잔거냐, 아니면 누가 안 재운거냐"고 묻자 이연수는 "친구들이랑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사고가 났다"고 답했다.

이연수는 "친구가 운전했는데 사고가 크게 나서 골반이 틀어지고 발목이 꺾였다"며 "지금도 구부려 앉지를 못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이 4주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5.3%, 2부 6.2%를 기록했다. 이로써 '불타는 청춘'은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직전 방송분(7월 31일)은 1부 5.5%, 2부 5.6%를 기록한 바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지난주에 비해 1.2%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2.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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