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관련한 추가 재료가 나오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3.8원)보다 6.2원 내린 달러당 1117.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예상보다 늘어났고 무역분쟁과 관련한 추가 악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달러·위안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7월 말 외환보유액은 3조1179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금융시장에서는 3조107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57포인트(0.24%) 오른 2305.73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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