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가게 선정 현황. [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일 우수 소상인의 혁신역량 강화와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백년가게' 1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한 자영업 비중과 번번한 창‧폐업 등 시장 악순환 구조 속에서도 지속성장하는 소상공인 모델을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과밀업종으로 분류되는 도소매·음식업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인·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을 평가해 혁신성을 갖춘 업체를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확정된 소상공인에게는 확인서와 현판을 발급하고, 홍보‧마케팅 및 정책자금 지원 우대혜택 등을 준다.
올해 선정된 16개 업체의 평균업력은 35.8년이다. 업종별로 도소매업 7개, 음식업 9개 업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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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빈 이사장은 “이번 백년가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돼 소상공인에게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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