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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도 폭염 장기화, ‘고온 황색경보’…신장지역, 4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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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8-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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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기상대의 '고온 황색경보' 발령, 8월에만 두 차례

중국의 한 남성이 지속된 폭염에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사진=신화망]


한국에 이어 중국의 폭염도 장기화하고 있다. 8일 오전 6시(현지시간)에는 중국 중앙기상대(中央氣象臺)의 ‘고온 황색경보(高溫黃色預警)’도 내려졌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3일 연속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랐을 때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한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총 4단계로,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 아래로 주황(오렌지)색·황색·청색경보가 있다. 중앙기상대는 지난 2일에도 고온 황색경보를 내린 바 있다.

중앙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이날 산시(陜西)성 일부, 황화이(黄淮)·장화이(江淮)·장한(江漢)·장난(江南)지역 대부분, 쓰촨(四川)분지 동북부, 화난(華南) 중동부 및 신장(新疆)의 남부지역과 톈산(天山) 일대 등의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산시성 일부, 황화이 중북부, 장화이 중부, 장한 서부, 장난 동부 그리고 신장의 남부 변방 지역 등의 일부 지역 기온은 37도~39도에 달할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중앙기상대는 “신장지역 기온이 40도 이상에 달할 수도 있다”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중국 전국 고온 지역 예보. [사진=중국 중앙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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