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치 매장[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커피제국' 스타벅스가 빵집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빵이 메인 메뉴가 되고 커피가 사이드 메뉴가 되는 첫 매장을 선보였다.
8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달 31일 미국 시애틀에서 첫 독립형 베이커리인 '프린치'를 열었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베이커리 명가인 '로코 프린치'와 제휴을 맺은 바 있다. 프린치는 1986년 이탈리아 밀란에서 시작한 베이커리다.
앞서 스타벅스는 세계 최대매장인 중국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스 로스터리(SSRR)에서 프린치의 빵을 선보인 바 있다.
그동안 스타벅스 매장 내에서 프린치의 제품을 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독립 매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프린치 매장에서는 빵 제품을 비롯해 피자, 샐러드 등 음식과 커피를 판매하고, 오후 시간대에는 칵테일과 같은 알콜 음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이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1000개의 프린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우선 가을 시카고와 뉴욕에 추가로 매장을 연다.

프린치 매장 모습[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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