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자사 스카트 행주 타올의 7월 판매가 봄철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덥고 습한 날씨에 세균 번식이 왕성해지고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은 매일 삶거나 소독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주방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행주 타올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데, 올해는 폭염의 영향으로 그 상승폭이 컸다는 평가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세균이 잘 번식하는 폭염이 7 월 내내 계속되며 행주대신 편리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행주타올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며 “8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에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행주타올에 대한 수요가 높아 스카트 행주타올의 매출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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