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와 국유지 경작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시흥지사는 호현경로당에 고속도로 유휴 국유지 465㎡를 제공하기로 했고, 안양시는 경작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작에 따른 수확물은 판매 등 영리행위를 금지하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 사용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협의를 통해 추후 이용기간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산호 박달2동장은 “유휴지를 제공해주신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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