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순위 8일 넥센, KIA에 역전승 단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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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8-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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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김재현, 끝내기 적시타로 역전승…두산 베어스, 부동의 1위

넥센 김재현이 8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회 말 끝내기 적시타를 치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BO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8일 KIA 타이거즈에 1점 차 연장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4위’ 자리에 올랐다.

넥센은 이날 고척 스카이돔 KIA와의 홈 경기에서 10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포수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7-6, 1점 차로 승리했다. 넥센 김재현은 연장 개인 통산 2번째 10회 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의 승리로 넥센은 5연승을 기록, 승률 0.495로 LG 트윈스를 밀어내고 4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LG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7연패를 기록, 승률 0.491로 넥센에 0.5게임 차로 밀리며 5위로 추락했다.
 

8일 기준 2018 KBO 프로야구 순위. [사진=네이버캡처]


8일 경기까지 마무리된 현재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의 1위는 여전히 두산 베어스이다. 두산은 한화 이글스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2-8로 패했다. 한화는 이날의 승리로 승률 0.556을 달성했다. 하지만 두산은 여전히 2위 SK 와이번스와 8게임 차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SK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2-0의 대승을 거두며 승률 0.577을 기록했다. 삼성은 고졸 신인 투수 양창섭을 내세우며 3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하며 승률 0.481로 6위 자리에 머물러 있다.

KIA는 넥센에 역전패를 당해 승률 0.462, 2연패로 7위다. kt 위즈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7로 패해 승률 0.423으로 9위를, NC는 승률 0.407로 10위이다. 이들 두 팀의 경기차는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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