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영업자 4중고. [사진=인크루트]
자영업자의 매출과 수익이 줄고 있지만, 인건비와 근로시간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자영업자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작년 대비 월평균 인건비가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 53%는 매출이 줄었고, 수익은 64% 감소했다. 매출과 수익이 늘어난 경우는 각각 6%, 4%에 불과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접근로비중도 증가하면서 자영업자의 64%는 실제 최저임금보다 인상률이 높다고 느끼고 있었다.
설문에 응답한 자영업자들은 외식·부식·음료(27%), 유통·판매(26%) 업종이 많았고, 운영형태는 자영업 일반(63%), 프랜차이즈(20%), 소상공인(13%)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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