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루 만에 2300선 아래로 하락했다.
9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13% 내린 2298.56을 기록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원, 4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 83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의 강세가 나타난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달러 약세를 보인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1% 내린 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52%), 셀트리온(-2.54%), 포스코(-1.65%), 현대차(-0.39%), 삼성물산(-0.79%)도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2.64%), LG화학(1.06%), 네이버(0.13%)는 올랐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1.47포인트) 뛴 785.2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억원, 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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