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이 희귀 신경근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일 배우 김석훈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석훈은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기부금은 희귀 신경근육질환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희귀 신경근육질환이란 운동신경이나 근육이 퇴화해 기능이 상실되는 질병으로, 근육병, 루게릭병, 척수성 근위축증 등이 이에 속한다.
강성웅 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 소장은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희귀 신경근육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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