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10일부터 10월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생활디자인' 부문과 해양 정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App)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이다.
생활디자인 부문에는 파도, 섬, 선박, 해양생물 등 각종 해양정보를 활용한 옷, 우산, 가방,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구명조끼․보트 등 해양레저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응모하면 된다. 시제품을 제작해 함께 제출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응모작은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www.khoa.go.kr/komc)로 접수하면 되며, 팀 단위로 참가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활용성,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10월 24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으로 각 분야별로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립해양조사원장상 등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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