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노래방·비디오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남 계룡시는 지난 8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에 나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편의점, 식당, 유흥업소, 슈퍼마켓 등 상가 밀접 지역인 엄사면과 금암동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이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상습업소에 대해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했다.
김아영 여성청소년팀장은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유해업소 단속 및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 논산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민‧관‧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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