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센터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집수리, 주거비 등에 대한 상담부터 긴급주거비·연료비 지원, 집수리 같은 주거환경개선까지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10개였던 게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됐다.
중앙센터는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서울하우징랩에 들어선다.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센터간 네트워크 구축, 센터별 사례 관리·공유 등 지역에서 하기 어려운 광역단위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곧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그간 센터별로 각각 달랐던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한다. 오는 10월께 '주거복지 통합시스템'도 오픈한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지원,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 및 지원 대상자의 이력을 관리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중앙센터는 주거에 대한 모든 자원들이 모이고 관련 기관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허브이자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주거취약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