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유아동용품 시장 추산 규모는 약 3조80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1조4000억원 이상 성장했다. 이처럼 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유아동용품 업체들도 가격보단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스마트에프앤디의 프리미엄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는 스마트학생복의 생산 노하우를 담아 우수한 품질은 물론 클래식 라인과 스포티 라인으로 나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단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ATB-UV+’ 시스템을 원단에 적용해 야외활동 시 옷 속으로 침투하는 자외선으로부터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주며 등판에는 단면 구조의 메쉬 안감을 덧대 땀은 빠르게 배출하고 신속한 건조로 체온을 보호할 수 있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맥시코시가 선보인 프리미엄 휴대용 유모차 ‘라이카’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제품인 신생아용 카시트를 장착해 5세까지 활용이 가능한 제품. 노면과의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이 내장돼 있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며 부모의 손목에 감아 유모차와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사고방지 안전 끈을 갖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치코의 ‘허그포인원’은 4가지 기능을 갖춘 이동식 침대형 의자로 24시간 내내 편리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요람 침대, 유아 침대, 퍼스트체어, 하이체어 등 4가지 타입으로 변신이 가능해 출근 시간에 요람 침대로 맞춰 아이를 옆에 두고 준비를 하거나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침대 모드로 맞춰 놓은 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국내 신생아 수가 감소하는 반면,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며 유아동용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아이들을 위한 제품 선택 시 아이와 부모 모두의 만족을 위해 디자인은 물론 기능과 안전 등을 생각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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