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 보건소가 여름철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발생하기 쉬운 네지오렐라증 예방에 나선다.
계룡시는 이달말까지 대형쇼핑센터,찜질방,등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렐라 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검사결과 기준치 이상 균이 검출된 시설은 청소 및소독 등 조치를 취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주요 증상은 열, 오한, 마른기침, 콧물, 인두통 등이 있다. 고연령층,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으로 진행되므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등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관리가 중요하고, 목욕시설의 경우 냉수는 20℃ 이하, 온수는 50℃ 이상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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