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두산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두산은 주력인 전자와 산업용 차량뿐 아니라 면세점을 비롯한 나머지 사업부문도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격적인 매력도 크다. 비영업자산 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70%가량 저평가돼 있다.
유안타증권은 KT와 LG유플러스, GS건설을 추천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성사시키면 유료방송업계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재편입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GS건설은 해외부문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해외수주 실적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과 한미약품을 추천했다.
SK텔레콤도 5G 시대 개막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동전화 매출도 증가세다. 자회사인 SK플래닛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과 '아모잘탄' 매출을 늘리고 있다. '포지오티닙'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오는 10월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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