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어 제주 등 우리나라에 아무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 해상을 지나 중국 상하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태풍은 13일 새벽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는 태풍 야기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5호 태풍 리피는 일본 가고시마 쪽으로 북상 중이나 더 발달하지 못해 14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리피 역시 제주에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폭염과 가뭄 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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