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은 전문적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투입해 개별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계설비 점검·수리 및 건축 관련 소규모 수선을 지원해 학교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1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51개교 연인원 614명, 202건의 학교 시설을 개선했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78교, 연인원 956명, 239건, 총 14개월 간 129개교, 연인원 1,570명, 441건의 학교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목전지와 벤치수선 등 학교 시설 지원 항목을 보다 확대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시설관리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종목별로는 △타일수선 △기계설비 점검 △용접 △보도블럭 수선 순으로 만족도가 나타났다.
김종환 시 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설지원에 대한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원인력 증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학교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교가 건강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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