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그룹 계열사인 세종포스트는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정재용 ㈜청암그룹 부회장을 선출, 13일 임명했다. 정 대표이사는 청암그룹 부회장을 겸직한다.
대표이사를 겸했던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은 신사업 확대 등 그룹 발전에 전념하기 위해 직에서 물러났다.
정재용 신임 세종포스트 대표이사는 육군 학사장교 9기 출신으로, 업계와 사내에서 약속과 의리를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96년 설립된 청암그룹은 건축자재생산·제조, 건축자재유통, 태양광·태양열, 물류, 언론/뉴스, IT/SI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정 대표이사는 "언론의 제1원칙인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란 고유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네트워크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문화·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독자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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