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구루타메는 일본어 ‘구르메’(음식), ‘엔타메’(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이번 행사는 음식과 한류를 활용한 대형 한국관광 체험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틀간 2만여 명이 넘는 일본인이 다녀간 이 행사에는 탤런트 한승연, 성훈, 그리고 K-POP그룹인 틴탑, B.A.P, 스누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도의 비빔밥, 강원도의 치즈닭갈비, 제주도의 전복돌솥밥 등을 쉐프와 함께 만들고 먹어보는 쿠킹쇼와 쿠킹클래스가 열렸다.
21개 음식부스에서는 비빔밥, 냉면, 오코노모야키, 돈부리 요리 등 한일 대표 음식들이 제공됐고 한류스타가 추천하는 한국음식 전시회, 한국전통시장 및 의료관광 체험행사, 각 지역 전통문화 명인들의 한국전통문화 소개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간사이지역은 저비용항공사(LCC) 취항 증가로 한일관광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에 음식을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한류스타들이 직접 소개하는 대형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하반기 간사이 지역 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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