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한화생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김수연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3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3%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 순수익 하락 요인으로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발생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 등으로 인한 위험손해율(79.2%) 증가 △지난해 2분기 부동산 매각익 380억원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803억원에 대한 역기저 효과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엔 역기저 효과 요인이 소멸되는 가운데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및 해외 부동산 매각익 약 70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이 0.44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화생명 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구간"이라며 저점 매수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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