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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특활비 완전 폐지로 가는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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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해 기자
입력 2018-08-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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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원내대표와 오늘 오전 비공개 회동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국회에서 북한산 석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쌈짓돈' 논란을 빚고 있는 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해 "특활비는 완전 폐지로 가는 게 맞을 거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국회부터 선도적인 입장으로 정리됨으로 우리 사회의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 낼 수가 있을 거 같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여야 간 잘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8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양성화'라는 명목으로 올해 특활비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으나 특활비 폐지를 주장하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소수야당의 '겨대양당 야합'이란 비판에 부닥쳤다.

김 원내대표와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비공개 회동에서 특활비 폐지 문제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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