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어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오전 10시쯤부터 약 1시간10분 동안 전체회의를 갖고 상호 의견을 교환한 뒤 오전 11시45분쯤부터 약 30분간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의견을 조율했다.
앞서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정기적인 회담을 갖기로 하고 당면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남북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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