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땐 시원하고 쾌적한 호텔에서 보내는 호캉스가 제격이다.
국내 호텔업계는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부터 앞다퉈 키즈 패키지를 쏟아내며 어린이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올해 캐통령이라 불리는 '캐리'와 협업한 가운데 ‘키즈 딜라이트 서머 패키지’를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키즈 라운지 앞에는 캐리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마음에 드는 캐리(또는 캐리의 친구들)캐릭터와 사진을 찍으면 직원이 출력해 즉석에서 제공한다. 옆에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셀프 네일아트 도구가 있어 자신의 손톱을 예쁜 색으로 꾸밀 수 있다.
패키지 고객만을 위한 체험형 클래스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팔찌 만들기, 비누 만들기, 양초 만들기 등의 클래스가 진행,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만 2~6세 아이들이 즐길만한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원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존과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플레이존 등으로 구분돼있다.
체크인 시 시간을 지정하면 객실로 서프라이즈 카드가 등장한다. 뽑기 결과에 따라 사탕, 젤리 등 간식과 장난감이 포장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키즈 딜라이트 서머 패키지는 오는 26일까지 금~일요일 주말에 한해 운영되며 가격은 25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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