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주 학장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코넬대에서 작물 생리학 박사학위를 취득,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평양시에 있는 평양과학기술대학 농생명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특별강연에 앞서 김필주 학장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특별강연은 김필주 학장의 종자학 분야의 세계적 영향력과 1989년부터 북한 농업 기술 발전을 돕고 남북 농업 교류협력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시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방안을 시 공무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가 물류산업 시장의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 동북부 산업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