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화재[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정부는 14일 리콜대상이면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내리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부 집계 결과 14일 자정 기준 전체 리콜 대상 10만6317대 가운데 2만7246대 차량이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 대상 차종은 BMW 520d 등 42개 모델이다.
자신의 차량이 리콜대상 모델인지 확인하려면 자동차리콜불만신고로 전화를 하거나, BMW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홈페이지 접속 후 리콜대상 차량 조회하기에 접속해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차대번호는 자동차등록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7자리 혹은 뒤 7자리로 검색하면 된다.
한편, 이날까지 BMW 화재는 총 39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에서 2013년식 BMW M3 컨버터블 가솔린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은 리콜대상이 아니다.
앞서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 38대 가운데 리콜대상이 아닌 차량은 9대다. 이 중 가솔린 차량은 528i, 428i, 미니쿠퍼 5도어, 740i, 745i 등 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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