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년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살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일 더하기, 이야기 나누기, 삶 곱하기" 김해청년123정책의 기본방향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해 김해형 청년정책의 청사진을 그리고, 청년 정책 추진에 속도감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해청년 설문조사와 실태분석, 부서별 청년정책 개선점 도출, 청년정책 기본방향 제시, 김해형 청년시책 발굴 등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연구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주체적인 미래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 4월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청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함께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허브(공간) 조성, 부서별 청년정책 발굴과 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해가 청년의 꿈과 열정이 보장되는 '청년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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