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부산 에코델타시티' MP로 황종성 NIA 연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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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8-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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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MP였던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

  • 황 위원 "국내외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되도록 할 것"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MP·Master Planner)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사진)이 위촉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에코델타시티의 MP로 황종성 연구위원을 추천했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그를 MP로 위촉했다.

이는 기존 MP로 위촉된 천재원 엑센트리(XnTree)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MP 직을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황 연구위원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범도시 사업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황 위원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 분야 대표 전문기관인 NIA 연구위원으로서 정보전략 기획,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현재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국가 시범도시 추진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폭넓은 자문과 의사결정 지원 역할도 담당해왔다.

황 위원의 해외 활동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시범도시에 다양한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을 연계·유치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세계적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4차위 측은 기대했다.

황 위원은 "부산 에코델타 국가 시범도시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외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열악한 사업 환경으로부터 벗어난 열린 시험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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