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29포인트(0.83%) 상승한 761.94로 마무리됐다.
이날 기관은 91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3억원, 1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2% 상승한 4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66%), 삼성전자우(0.41%), 셀트리온(0.19%), 삼성바이오로직스(2.24%)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40%), 삼성물산(-0.40%), 현대모비스(-0.43%)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4%), 음식료품(-0.93%), 보험(-0.80%), 운송장비(-0.10%)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비금속광물(4.42%), 섬유·의복(3.47%), 종이·목재(2.41%)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1% 상승했다. CJ ENM(1.97%), 신라젠(3.26%), 메디톡스(0.48%)도 올랐고 나노스(-4.01%), 에이치엘비(-3.40%)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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