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반기 최대매출을 갱신했다.
메디톡스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1분기 548억원과 더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1052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매출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7억원과 16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번 매출 증가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에 따른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규 품목 개발비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을 받았다.
현재 메디톡스는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 ‘메디톡신’ 중국 진출과 자체개발한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이노톡신’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향후에도 이같은 매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영업이익은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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