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 '환영'

  • "긍정적 성과 거두길 기대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중국이 오는 9월 열릴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위챗(微信)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한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기자 문답에서 "(남북이) 9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데 대해 우리는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또 양측이 이를 위해 했던 모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북남 양측이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것과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북남 정상이 평양 회담을 순조롭게 거행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이 모든 것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문제 해결 프로세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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