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메디포스트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57억원으로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매출이 65억원을 넘어 66% 성장했고, 제대혈은행 사업 매출도 104억원으로 5% 늘어났다.
영업손실은 다수 임상시험 진행과 연구개발비 증가에 의해 발생했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한 일본 임상시험을 신청했으며, 차세대 고효율 줄기세포 ‘스멉셀’이 도입된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 치료제는 국내 임상시험 계획이 신청돼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올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