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바레인과의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경기 초반 긴 패스를 이용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 전반 16분 만에 황의조의 골을 이끌어냈다. 24분에는 황인범의 슈팅이 바레인 수비수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김진야가 재차 슈팅하며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황의조와 나상호 투톱에 조현우가 골키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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