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6-0으로 대승한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바레인에 6-0 대승하자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이 우승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지만, 황의조의 병역 문제도 걸려있고… 이번에는 우승했으면 한다(mu****)" "마음가짐이 다르잖아. 이번 한국은 상당히 강하다. 일본도 0-3 정도로 질지도 모름(mt***)" "이 팀은 좀 레벨이 다르잖아. 일본도 이대로 싸우면 분명 엉망진창으로 질게 당연하다. 어떻게든 싸울 수 있는 레벨을 만들어야 한다(ki***)" "약소 네팔을 상대로 겨우 1-0 기록한 어느 나라하곤 다르구만(mo***)" "에이스 보존하면서 6점 차. 한국 강하네(gu***)" 등 댓글로 호평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병역면제라던가 신성한 스포츠에 끌고 오지 마라(g0***)" "병역면제 인삼 파워~ㅋㅋ(yu***)" "한국은 순수한 스포츠 정신으로 축구를 해라(ki***)" "얘네 인생 걸고 있잖아. 그 동기부여를 일본의 젊은 선수들이 꺾을 수 있을 거라곤 생각 안 함(mo***)" "이미 상대는 축구에 인생을 걸고 있으니(st***)" 등 댓글로 비난하기도 했다.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바레인을 6-0으로 이기며 1승을 기록했다.
첫 골은 전반 17분 황의조의 발에서 나왔고, 6분 후인 전반 23분 김진야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36분 황의조, 전반 41분 나상호, 43분 황의조가 골을 더 넣으며 총 5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은 추가시간 황희찬이 바레인의 골문을 흔들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7일일 해당 경기장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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