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선 고등학교 남·여학생 총 1978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약 8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예선 대회인 8일에는 환영공연을 시작으로 항공운항서비스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들의 모의 면접, 진로체험이 진행됐다.
면접이 끝난 학생들은 학과 실습실에서 칵테일 제조 및 식음료서비스 체험, 학과 유니폼 체험, 이미지메이킹 코칭, 재학생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승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스스로 참여해 본인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에는 특별히 인천시교육감상이 함께 수여됐다. 정신영 학생은 “내년 19학번으로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과에 입학해 미래를 펼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과는 2018학년도부터 남학생 선발을 시작했고 이번 페스티벌에 약 150여명에 가까운 남학생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항공운항서비스과 김소형 학과장은 “4회째 인천시교육청 후원으로 개최한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의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