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PB ‘온리프라이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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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8-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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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키지 디자인’과 ‘짜먹는 소스’ 등 2개 분야 동시 석권

롯데마트의 대표 PB 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자사의 대표 PB 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의 크게 3가지 부문에 대해 심사를 하고 있으며, 각 부문마다 세부 카테고리가 있다.

온리프라이스가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세부 카테고리로는 ‘패키징 디자인’, ‘타이포그라피’, ‘리테일 디자인’ 등 총 17개가 있으며, 매년 전 세계 50개국에서 80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온리프라이스는 패키지 디자인과 끝까지 짜먹는 소스 등 두 개 분야에 출품해 각각 패키징 디자인의 리테일과 푸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상품 가격에 대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운영기간 내내 천원 단위 균일가로 판매하는 PB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가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흰색 바탕의 상품 포장지에 붉은 색으로 천원 단위 균일가를 표시해 신뢰를 높였으며, 동시에 상품 원물과 특징을 부각시킨 디자인을 접목했다.

‘온리프라이스 패키지 디자인’은 가격의 신뢰성 회복과 상품 선택의 편리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인지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고, ‘끝까지 짜먹는 소스’의 경우 국내 소스 용기로는 최초로 파우치 형태를 적용해 수납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동률 롯데마트 상품디자인전략팀장은 “온리프라이스 상품의 패키지는 가격과 상품의 본질만을 강조해 고객과 소통방식을 혁신한 사례”라며, “고객이 쉽게 선택하는 상품 패키지를 넘어 사용의 편리성을 높인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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