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금융소비자 보호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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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8-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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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행위 윤리준칙 전직원 서약식 개최

  •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 정립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진행된 ‘신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식’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서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서약식을 위성호 은행장과 직원들이 본점 영업부에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규정된 '신한 영업행위 윤리준칙'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를 새로 정립해 소비자 권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융상품 판매종사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를 위해 △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 원칙 △이해하기 쉬운 상품설명 △구속행위 금지 △약관·상품서 제공 등 영업 시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정했다. 소비자에게 충분한 선택정보를 제공해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했다.

또한 △상품 공시 및 광고 △민원(분쟁) 처리 △고객정보 보호 등 영업단계별로 지켜야 할 기준도 담겼다. 이를 통해 더욱 실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윤리준칙 준수 여부 점검 절차 및 유사행위 재발 방지 조치를 마련해 새롭게 규정한 준칙이 실효성 있게 적용되도록 장치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약식을 통해 신한은행 모든 직원이 이번에 제정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이해하고 다짐했다"며 "주기적인 서약을 통해 금융서비스업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원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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