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과 혁신성장 기업 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과 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직무대행 강낙규)과 '일자리 창출 및 혁신 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 성장 분야 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신규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혁신 성장 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맺게 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과 혁신 성장 기업 등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등을 통해 총 140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동시에 총 20억원(특별출연금 14억원, 보증료지원금 6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혁신 성장 분야 기업, 사회적기업, 우수 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기술기업 등으로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원 신청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5% 특별우대하고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료 0.20% 감면 및 전액 신용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경우는 보증료 0.40%(은행 0.20%, 기술보증기금 0.20%)를 감면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성장 분야 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해 생산적 금융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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