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오는 18일까지 2박3일간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스페셜 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임직원 자녀 15명을 자원봉사단으로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OCI 자원 봉사단은 종목별 시상식 도우미와 경기 보조 인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대회는 수영·육상·배드민턴·축구·농구·탁구 등 총 12개 종목 경기가 홍주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홍성군 일대 12곳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코치, 자원봉사자 등 관련 인원 총 3000명이 참가한다.
OCI는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열정을 응원하고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9년째 스페셜 올림픽 운영을 지원해 왔다.
문병도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치열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스포츠 열정으로 대회에 모인 모든 발달장애인을 응원한다"며 "건강한 도전을 통해 기쁨과 성취를 느끼고 앞으로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걸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CI는 스페셜 올림픽 외에도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기증하는 '솔라 스쿨(Solar School)' 캠페인과 임직원의 성금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의 1004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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