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00억 이상 SW기업 224곳, 총 매출 56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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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8-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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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18 천억클럽' 발표...넥슨·네오플·엔씨 1조원 이상 매출

 

지난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소프트웨어(SW)기업이 224곳에 달하며, 매출 총액은 55조 8663억원으로 파악됐다. 특히 네오플,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 3곳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으로 새 이름을 기록했다.

16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조사한 '2018년 SW 1000억클럽'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SW기업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총 224개사로 집계됐다. 이들의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55조 8663억원에 달하며, 게임사의 경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26.4%)을 기록했다.

실제 네오플,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등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을 제외하고,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에는 더블유게임즈가 포함됐다. 이 밖에 우아한형제들, 포도트리, 진두아이에스, 케이비데이타시스템, 제니스앤컴퍼니, 티맥스소프트, 지어소프트 등도 '1000억 클럽'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연매출 300억원 이상 기업의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9.0% 증가한 11만5000여 명으로 파악됐다.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린 기업까지 포함하면 종사자 수는 14만2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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