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세종건축문화제개최'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우리 시가 선정돼, 장애인형 스포츠 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94억원(국비 50억원, 시비 144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반곡동에 지상 3층 건물로 들어선다.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과 체력측정실, 다목적실등 갖춰 다목적체육관으로 꾸며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편익을 고려해 설계부터 시공,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는 등 최고 수준의 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세종건축문화제'가 열린다. 건축문화 선도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 시장은 "건축문화제 성공을 위해 세종 건축상 공모전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활동중"이라며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 여름건축학교를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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