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따른 사업이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면 정부가 이들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31일에는 대기업 7개사와 중견기업 4개사, 중소기업 3개사, 공기업 8개사 등 총 22개 1차 운영기업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올해 100개 사내벤처 운영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차 운영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부적으로 발굴한 사내벤처팀에게
최대 1년간 2억원 안팎의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가 지원된다.
변태섭 중기부 국장은 "기업이 가진 우수 역량이 기술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수 인력 및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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